젊은 전사가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어머니가 비참하게 죽는 것을 목격한다. 베일에 싸인 인물에게 구원받은 그는 군에 몸을 던졌고, 10년간의 전쟁 끝에 점차 두각을 드러내며 막강한 권력을 쥐게 된다. 이제 그는 소환되어 어머니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자들에게 공포를 안겨주겠다고 맹세한다.
가문의 배신으로 버림받고 쫓겨난 임지환.
남들과 다른 의지력으로 다시 우뚝 일어나 그를 구해줬던 그녀에게 보답하려 했지만 그녀의 가족들에게 범죄자 취급을 당하고 만다.
그런데 임지환을 구해줬던 생명의 은인이 그녀가 아니라 그녀의 사촌 여동생이라고?
그렇게 사촌 여동생에게 프러포즈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