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90년대, 한 철도 노동자가 우연히 한 도시 소녀를 구하면서 두 사람의 운명은 얽히기 시작했다. 그녀는 전 남자 친구에게 배신당했고, 엄마는 남아선호의 사상을 가졌었다. 오직 그 노동자와 그의 아들만이 그녀의 삶에 따뜻함을 선물해 주었다. 그는 용감하고, 선량하며 책임감이 강했고, 심장병을 앓고 있는 전 여자 친구의 아들을 양육하면서 도시 소녀를 세심하게 돌보았다.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함께하게 되었지만, 또다시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를 좋아하던 여성이 갑작스레 사망하고, 전 여자 친구의 귀환으로 그들의 삶은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그들은 하나의 결정을 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