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 시절 납치당하고 기억을 잃은 로빈!
그때 무일푼이었던 론은 로빈을 구해줬고 13년 동안 자식처럼 키워왔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로빈의 생모 안나가 나타났다. 인정사정없는 안나는 로빈을 데려가려고 갖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
과연 로빈은 상속녀의 삶과 자신을 키워 준 론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할까?
그는 자신이 고아라고 생각하며 살아왔기에 아들은 그의 전부였다. 아들이 아프거나 납치되면 모든 걸 걸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오랜 세월이 지난 후 아버지가 나타났다. 그는 누구이며, 그의 출생의 진실은 무엇일까? 이제 그는 다시는 아무도 자신의 인생을 망치게 두지 않겠다고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