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인 주인공과 누나는 어린 시절, 이웃집 형과 서로 돕고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이웃집 형이 호기심으로 주운 담배 한 갑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게 되는데, 누나와 형은 구조되었지만, 그는 그들의 기억에서 사라지게 된다! 시간이 흘러 대표님이 된 그는 누나에게 복수하려고 했지만, 이웃집 형과 결혼해 임신한 몸으로 가정폭력까지 당하는 누나를 보며 마음이 약해지고 만다. 생사의 기로에 들어선 누나를 보며, 그는 누나를 구할지 말지 선택의 어려움에 맞닥뜨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