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라는 늘 열등감을 가진 채 남들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으며 자랐다. 언제나 가족의 학대를 받으며 돈을 벌어야 했다. 스물 두번째 생일, 라일라는 진정한 사랑을 소원으로 빌게 되고, 아르바이트 중 다정하고 잘생긴 사장 레오를 구하며 뜻밖의 임신까지 하게 된다. 레오는 그녀를 데려가 애정을 담아 돌봐주며 둘의 관계는 더욱 깊어진다. 하지만 라일라의 과거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둘은 음모와 악의가 담긴 함정에 얽히게 되는데, 라일라는 어떻게 그들의 사랑을 지키게 될까? 운명의 여신의 가호 아래 그녀와 레오의 사랑은 어떻게 흐르게 될 것인가?